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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절이 생겨서 5번의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회복에만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3가지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골절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관절, 근육 운동을 계속하셔야 합니다.
골절이 생기면 깁스를 하던가 내고정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분간 해당 부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빠르게 근육이 소실되어 갑니다. 한 달만 사용을 못해도 얇아진 다리 혹은 팔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근육이 빠지면 뼈가 붙더라도 재활이 무척이나 힘들어집니다. 발가락을 움직이던 발목을 까딱이던 계속 관절을 사용하고 근육을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마냥 침대에 누워있다 보면 관절이 굳고 근육이 녹아내립니다. 꼭 운동 계속하세요. 유튜브에 보면 침상운동 잘 알려주니 보시고 꼭 따라 하세요.
골진 언제 나오나 조마조마 기다리지 마세요.
골진은 시간이 흘르면 대다수가 나오고 뼈가 붙습니다. 불유합이 될까 봐 스트레스받고 걱정하면서 맘 졸이는 시간이 어찌 보면 골절로 생긴 고통보다 컸습니다. 이렇게 걱정하는 것보다 시간 지나면 붙을 거라는 긍정적 생각을 하시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 도수치료 조금이라도 받으세요.
스스로 관절 각도 내는 게 힘드시면 실력 있는 치료사 분께 도수치료 조금이라도 받으세요. 스스로 하다 아파서 포기하는 것보다 돈 좀 쓰고 하는 게 평생 고생 안 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물리치료도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쭉 받아보면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자주 받으세요. 도움이 확실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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